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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발달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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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진화의 종결자 전두엽. 전두엽 Frontal Lobe 인간은 다른 동물들보다 크고 완전한 전두엽을 가지고 있다. 전두엽은 인간을 유인원과 구분해주는 핵심 기능인 통찰력을 발휘하는 부위다. 통찰력은 작업기억에 의존하는데, 작업기억이란 계산할 때 중간까지 더한 계산 결과나 책 읽을 때 직전에 읽은 문자를 기억하는 기능이다. 덕분에 우리는 스스로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했는지 알 수 있고, 그에 따라 다음 계획을 세우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전두엽은 대뇌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정수리 부근을 지나는 중심고랑을 기준으로 앞쪽이 전두엽, 뒤쪽이 두정엽이다. 전두엽의 중심고랑 바로 앞에 일차운동피질이 존재한다. 일차운동피질은 움직임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전두엽은 주의, 통제 등 집행기능뿐 아니라 운동 반응의 선택, 개시, 억제에도 관여한다. 전전두피질 Prefrontal Cortex 전두엽에서 일차운동피질과 전운동피질을 뺀 부분을 전전두피질이라고 한다. 전전두피질은 감정을 관장하는 변연계의 도파민 시스템과 직결된 영역으로 정의되기도 한다. 변연계의 신피질(대뇌피질 중 가장 최근에 진화한 부위)이 전두엽이라고 주장할 정도로 정서에 관여하는 피질하 구조들(대뇌피질 아래쪽에 있는 뇌 영역)은 전전두피질과 풍부하게 상호 연결되어 있다. 전전두피질은 자기를 인식하고, 행동을 계획하고, 불필요한 행동을 억제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등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능력에 관여한다. 전전두피질은 감각피질이나 운동피질과는 다른 연합피질이어서 이 부위의 뉴런들은 특정 자극에 기계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그래서 전전두피질에 대한 연구는 쉽지 않다. 배외측 전전두피질 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 : DPFC 전두엽의 기능을 설명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부위 중 하나가 배외측 전전두피질이다. 명상을 하면 두꺼워지는 부위로 알려진 배외측 전전두피질은 작업기억과 주의집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목표지향적 행동에도 관여한다. 관련 실험을 보면, 문제풀이를 할 때 금전적 보상을 하기로 약속한 팀이 배외측 전전두피질이 활성화되면서 더 기민하게 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실험에서는 배외측 전전두피질이 강하게 활성화한 사람은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선택하는 반면, 복내측 전전두피질이 활성화한 사람은 대부분 맛있는 음식을 선택했다. 배외측 전전두피질은 정보에 의지해서 논리적으로 판단하게 하지만, 복내측 전전두피질은 감정적인 정보에 의지한다. 이는 복내측 전전두피질이 변연계와 가깝게 연결되어 있고, 배외측 전전두피질은 비교적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감정은 비논리적이긴 하지만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감정을 느끼는 뇌 부위인 복내측 전전두피질에 손상을 입은 사람은 도덕적 문제에 대해 냉혹한 판단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와전두피질 Orbitofrontal Cortex(OFC) 안와전두피질은 전두엽의 밑부분, 즉 눈 뒤에 위치한 부위다. 안와전두피질은 편도체를 비롯해 변연계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서 욕구 또는 동기에 관련된 정보를 처리하는 데 관여한다. 또한 감정적, 정서적 정보들을 상황에 맞게 조절하여 적절한 사회적 행동을 수행하게 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안와전두피질의 외측 영역은 처벌과 관련된 상황에서 활성화되었고, 내측 영역은 보상과 관련된 상황에서 활성화되었다. 안와전두피질에 손상을 입으면 무책임해지고,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하게 된다. 자신의 실수를 통해 학습하는 기능도 사라진다.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보다 내측 안와전두피질이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측 안와전두피질의 두께는 흡연량이 많고, 흡연 기간이 길수록 더 얇아졌다. - 글·강윤정. 일러스트레이션·이부영. 뇌교육 매거진 <브레인> 게재 -
관리자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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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아기의 뇌를 위한 마법의 주문, 말 걸기. 갓 태어난 아기의 뇌를 위한 마법의 주문, 말 걸기 1. 갓 태어난 아기와 상호작용하라 갓 태어난 아기들은 대개 먹고, 싸고, 토하는 일들만 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거기에 속아 넘어가지 말자. 아기들이 아무런 생각도 없다고 믿어서는 안 된다. 아기들이 몰두하는 것은 생각 외로 수준이 높다. 바로 당신의 목 위에 있는 얼굴이다. 아이는 갓 태어나서부터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비록 제대로 된 문장으로 대화하기까지 대략 24개월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아기들은 부모의 표정과 소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알아내기 위해, 그리고 따라 하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쓴다. 2. 미디어 노출보다 아기에게 말을 걸어라 말 걸기는 부모가 아기의 두뇌에 해줄 수 있는 가장 건강한 행동이다. 그렇다면 말 걸기를 언제 시작해야 할까?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가능한 빨리’하는 것이 좋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아기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가능한 서둘러 소통하기를 원한다. 생존하기 위한 본능이다. 최대한 자주 말을 걸어주자. 부모가 아기에게 말을 아끼는 것은 단연 멍청한 짓이다. 그럼,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어렵지 않다. 아니, 아주 쉽다. “자, 기저귀 갈자.”, “잘 먹었어요?”, “트림 해볼까?”, 등등. 그렇다면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을까? 전 세계 부모들이 자신의 아기에게 하는 말투를 보면 높은 어조, 길게 늘이는 모음, 노래하는 듯함 등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언어를 ‘부모어’라고 한다. 부모들은 자신도 모르게 이런 식으로 말한다. “우리 딸, 어디가 부-울-펴-언해요?”, “배고-오-파-아-요-오?” 부모들이 늘 의식하고 그렇게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아기의 두뇌가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왜 그럴까? 우선 느리게 말을 하면 이해하기가 훨씬 쉽다. 과장된 발음 덕에 아기는 단어들을 하나하나 똑똑히 알아듣고 더 잘 구별한다. 어조의 선율은 아기가 소리의 범주를 나누는 데 도움을 주고, 고음은 아기가 어른의 이야기를 모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간혹 아기에게 빨리 말을 가르치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아기에게 TV나 컴퓨터 등의 기기를 보여주는 부모가 있다. 이는 엄청난 실수다. 1세 미만의 아기의 뇌가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아기의 두뇌에 이로운 것은 진짜 살아 있는 사람이니, 부모들이여 성대를 쓸 준비를 하자. 3. 아기와 많은 대화를 하라 아기를 마주보고, 아기의 발성과 웃음, 표정을 흉내 내는 등의 상호작용을 통해 아기의 언어능력은 향상된다. 여러 가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명확한 사실은 두 가지다. 하나는 단어의 다양함과 단어 수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태어나서부터 적극적이고 장기적으로, 풍부한 어휘를 사용해 이야기하는 부모를 둔 아이들은 꼭 할 말만 하는 부모를 둔 아이들보다 단어를 두 배나 많이 안다. 또 다른 하나는 대화를 나누면 IQ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부모와 필요한 말만 주고받는 아이들보다 부모와 장기적, 정기적으로 상호작용을 쌓아 대화를 나누는 아이들의 IQ점수가 1.5배나 높다. 글·최유리 yuri2u@hanmail.net 도움 받은 책·《내 아이를 위한 두뇌코칭》 존 매디나
관리자 20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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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이 필요한 이유. 1848년 미국의 철도노동자인 피니어스 게이지는 사고로 1미터가 넘는 쇠파이프가 머리 앞쪽 이마 부위를 관통한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도 그는 살아 있었다. 병원에 실려가는 중에도 괜찮으냐는 동료의 물음에 눈을 깜빡이며 응답하기도 했다. 몇 개월의 치료 끝에 그는 회복되었지만 놀랍게도 그는 다른 사람이 되어 버렸다. 사고를 당하기 전 온화하던 성격이 폭력적이고 화를 잘 내는 성격으로 변한 것이다. 직장에 밥 먹듯이 결근하고, 물건을 훔치고, 부인과 자녀들을 때리는 성격파탄자가 되어 버렸다. 그렇게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한 게이지는 직장에서 해고되고, 부인과는 이혼하고, 12년 동안 방황하는 삶을 살다 간질 발작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게이지를 통해 신경과학자들은 머리 앞쪽 전두엽이 사람의 감정과 도덕성 등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부위는 대립하는 생각들을 조율하고 선과 악, 같은 것과 다른 것을 구분하며 현재나 미래의 여러 가지 가치를 비교·평가해서 인간의 행동을 통제한다. 사고로 전두엽을 손상한 게이지는 더 이상 자신의 충동을 억제하고 조절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인간의 두뇌는 3세 이전에 가장 빠른 발달을 보이지만, 전두엽과 전전두엽만은 청소년기에 가장 왕성하게 발달한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선과 악을 구분하는 올바른 가치관, 덕목, 태도 등을 배우고 실천해 보는 인성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해 경기도 내 한 고등학교는 행복한 학교,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고, 자존감과 관계개선을 위한 '청소년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은 뇌를 잘 쓰는 원칙을 통해 자기 내면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고 친구,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봄으로써 자기 이해, 자기조절, 자신감을 향상하는 체험형 인성교육프로그램이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 422명을 대상으로 한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학생들은 긍정감, 자신감, 감정조절, 인간관계, 삶의 태도 면에서 모두 상승하고, 청소년의 인성함양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이번 뇌교육 인성프로그램을 통해서 나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나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내가 계획한 일을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되었다", "어색했던 친구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게 되었고,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는 등의 긍정적 소감을 밝혔다. 뇌과학적으로 보면 인성 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에 충동을 억제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충분히 배우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기 어려워진다. 왜냐하면 뇌회로는 한 번 형성되면 유사한 자극이 들어올 때마다 그 회로가 정보처리를 하기에 바꾸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체활동을 통해 두뇌의 발달을 돕고, 대인관계를 비롯한 정서적 발달을 통해 전전두엽이 제때, 제대로 성장하기 위한 학교와 가정의 노력은 필수적이다.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뇌교육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입시 위주의 교육과 치열한 경쟁에 지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출처]뇌교육 두뇌포털 브레인월드 > 뇌와 교육 > 뇌를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이 필요한 이유
관리자 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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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 프로이드가 성격의 발달을 정신내적 갈등의 결과물로 규정한데 반하여 사회심리학적 이론가들은 사회문화 적 환경이 성격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이러한 관점을 지닌 대표적인 학자가 바로 에릭 에릭슨이다. 그는 어떤 심리적 현상이라도 반드시 생물학적, 행동적, 경험적, 사회적 요인간의 상호작용으로 이해 해야 한다고 하였다. 특히, 사회적 힘이 성격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여 그의 이론을 심리사회이론 (psychosocial theory)이라고 부르고 있다. 심리사회이론의 또 다른 특성은 인간의 전생애에 걸친 발달과 변화의 강조, 병리적인 것보다는 정상적인 측면과 건강한 측면의 강조, 자아정체감 확립의 중요성, 문화적, 역 사적 요인과 성격구조의 관련성을 중시한 점이다. 1. 사회성 발달의 정의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사회 속에서 많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아간다. 그리고 인간은 본질적으로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가지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사회적 환경에 적응하여 다른 사람과 공동생활을 하려는 성향을 사회성이라고 한다. 즉, 사회화란 타인과의 인간관계에 있어 공동생활이 잘 이루어져 나가는 과정을 말하며, 사회성 발달이란 사회의 기대에 따라서 행동하는 능력이 길러지는 것을 의미한다. 2.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은 인간의 성격이 전생에에 걸쳐 변화하고 발달한다고 본 이론이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발달 단계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지만, 유전적으로 결정된 단계가 현실화되는 것은그가 처한 사회역사적 환경과 그로부터 주어지는 각 단계의 심리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감에 따라 성숙을 이루게 된다.
관리자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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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생각지능을 높이는 3가지 힘. ‘생각’과 ‘공부’의 관계가 ‘사과’와 ‘그려진 사과’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다. 과연 창의력, 주의 집중력, 상상력과 같은 생각지능이 공부에 의해서 발달되고, 공부를 위해서 사용되어야 하는 것일까? 생각지능이 아이를 성공하게 만들 것이라는 기대 대신,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 적이 있는가. 노는 것이 아이의 생각지능을 높인다면 “이제 그만 놀자!”라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 또 “나중에 놀자!”라는 말은 아이의 주의 집중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자, 이제 아이의 생각지능을 높이는 데 중요한 3가지 요소인 창의력, 주의 집중력, 상상력을 제대로 알아보자. 01. 행복을 만드는 생각, 창의력 ‘창의적인 아이가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왜일까? 그 이유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만큼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일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창조적 경험은 성장 과정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성취감을 맛보게 해준다. 또한 스스로를 발전시킨 기억은 평생 각인되어 자아 존중감을 형성한다. 아이들은 다른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전에, 자기 자신에게 뿌듯함을 느끼는 법을 터득한다. 진정한 행복의 기본 조건을 알게 되는 것이다. 뇌과학적으로도 창의력을 발휘하는 영역과 행복을 느끼는 영역이 유사하다. 창의력 발휘를 위한 신경전달 물질과 행복을 느끼도록 도와주는 물질 또한 거의 유사하다.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동안 뇌에서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신경망이 활성화된다. 도파민은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흥분감을 만들어낸다. 세로토닌은 지나친 흥분을 조절하도록 도와주며, 집중하게 하고, 불확실성을 견뎌내는 힘을 준다. 창의력의 바탕은 다양한 생각을 조합해내는 능력에 있다. 생각을 조합할 때 지능을 구성하는 요소들, 즉 주의력, 공간 지능, 수리 지능, 판단 능력, 언어적 기억 능력, 비언어적 기억 능력 등이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면서 통합적인 개념, 원리, 법칙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놀랄 만큼 많은 뇌 부위가 활성화되고, 활성화된 부위들은 서로 다양한 신경망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창의력이 발휘되는 순간 아이는 자신의 모든 능력을 사용하는 희열에 찬 경험을 하게 된다. 아이가 이처럼 뇌 전체를 사용하여 창조적 활동을 경험하게 되면, 아이의 뇌에 정서적 흥분과 더불어 확실한 학습 효과를 남긴다. 그리고 이런 경험이 쌓이면 아이의 뇌는 발전하며 진화하게 된다. 인간의 뇌는 이와 같은 학습의 과정 속에 진보되어왔다. 창의적 경험이 뇌에 각인되어 창의적 활동을 생산하기 쉬운 뇌로 바뀌기 때문이다. 또한 창의력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탄력성을 높여준다. ★ 창의력을 불러일으키는 방법 첫째, 생각의 주제가 필요하다. 생각의 주제 속에는 목표와 의미가 있다. 둘째, 동기가 필요하다. 실천적 행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어야 동기가 발휘된다. 셋째, 재미있어야 한다. 억지로 머리를 짜내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면서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창의력 발휘를 위한 최적의 뇌 조건 창의력은 ‘휴식의 뇌’에서 나온다. 인간의 뇌파 중에서 휴식기에 가장 왕성한 뇌파인 알파파가 지배적인 상태일 때 창조적인 생각이 많이 나온다. 이 알파파가 지배적일 때 우리 몸은 이완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감소하는 반면 세로토닌이 활성화되기 때문. 이러한 세로토닌은 생각이 다양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유도해 창의적 사고를 돕는다. ‘휴식의 뇌’가 좋다고 하여 그저 멍하니 있어도 놀라운 생각이 떠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창의력은 그동안 축적해 놓은 지식의 창고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다양한 내용의 지식이 축적되어 있을 때, 그 지식들이 새롭게 연결되어 창조적 지식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창의력을 발휘하려면 목표 의식이 중요하다. 02. ‘지금 여기’에 몰입, 주의집중력 아이가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어떤 일에 몰입하고 있을 때 자꾸 끼어드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있을 때, 아니면 그저 놀거나 생각에 잠겨 있을 때에도 아이를 방해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모는 자기 할 일만 하면 된다. “무슨 생각을 하니?”, “뭘 그리니”,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떠니?” 하고 간섭하면 아이의 생각 흐름이 끊어지고 만다. 아이가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있을 때는 조금만 참고, 그저 지켜봐주는 것이 좋다. 그 시간이 끝났을 때 아이에게 물어보고 얘기해도 결코 늦지 않다. 대체적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지금을 살아가는 능력이 뛰어나다.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한다. ‘놀이’, ‘논다’라는 말은 부정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공부’와 반대의 언어라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뇌의 입장에서는 다르다. 아이들이 노는 것은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성을 동원하여 ‘지금 여기’에 집중하고 있는 활동이다. 그러니 노는 아이를 막지 말아야 한다. 아이가 이처럼 ‘지금 여기’에 몰입하는 것도 영원한 것이 아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에 대한 개념이 생겨나고, 그에 따라 상황은 달라진다. 그러다 보면 아이도 점점 ‘지금 여기’를 즐기는 능력을 조금씩 잃어버리게 된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아이도 알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TV나 컴퓨터, 스마트폰을 멍하니 보고 있는 것은 예외다. 그때는 적극적으로 끼어들어 아이와 대화를 하거나 그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 이런 활동은 전혀 창조적인 활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 아이들의 주의 집중력 유형 7세 이전 아이의 주의 집중력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아이마다 가지고 있는 각기 다른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주의 집중력 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정보 유지력과 정보 파악력은 높지만 새롭거나 위험한 자극을 회피하는 유형이다. 이런 아이는 부모와 교사가 양육 및 교육하기 편한 유형이다. 잘 배우고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는 아이다. 이런 아이의 주의 집중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아이를 격려해주는 안정감 있는 교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가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모험을 격려하는 것이 좋다. 둘째, 정보 유지력은 높은 반면 정보 파악력은 낮고, 새롭거나 위험한 자극을 회피하는 유형이다. 이런 아이는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정확하게 하며, 한 번 배운 것은 확실히 안다. 단점은 집착과 완고함이다. 반면 주변에서 아이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아이가 위축되지 않도록 편안하게 해주고, 새로운 정보를 꾸준히 접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셋째, 정보 파악력은 높은 반면 정보 유지력은 낮고 새롭거나 위험한 자극을 추구하는 유형이다. 매우 빠르게 학습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는 게 별로 없는 듯 보인다. 이런 아이의 가장 큰 장점은 창의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꺼리는 아이도 많다. 이런 아이에게는 불필요한 자극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주변을 정리해주는 것이 좋다. 손이 많이 가고 양육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들지만 모험심, 아이디어, 실행력이 모두 뛰어나므로 나중에 크게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기억력이든 창의력이든 무언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주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7세 이전에 내 아이의 주의 집중력 유형을 이해하고, 아이에게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주면 전전두엽이 급성장하는 7~8세와 12~13세의 두 시기 동안 아이의 주의 집중력도 급성장할 것이다. 주의 집중력은 전전두엽의 발달 과정에 따라 극적인 변화를 겪기 때문이다. 03. 감정을 다스리게 하는 마술, 상상력 아이는 감정을 언어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어른만큼 익숙하지 않다. 특히 분노, 억울함, 슬픔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하지만 상상놀이를 통해 이런 감정의 언어 표현 훈련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아이가 ‘화’라는 감정을 이야기하고 싶어 하면 ‘화’라는 감정이 어떤 모양을 가지고 있는지, ‘화’를 표현하는 상징에 대해 물어본다. 그리고 그 상징의 표정이 어떤지, 그 상징을 달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해볼 수 있다. 아이들 중에는 상처받은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을 상상을 통해 얻는 경우도 있다. 어른이 음악이나 영화같은 상상의 창조물을 통해 치유받는 경우처럼 말이다. 그런데 아이는 어른보다 적극적으로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을 치유하려 한다. 그것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과정이다. 어른의 폭력을 경험한 아이가 힘이 센 영웅이 되어 악당을 혼내주는 상상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려고 애쓰는 것도 이런 예가 될 수 있다. 아이의 행복감과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서 상상력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상을 ‘행복 상상법’이라고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적인 행복 상상법에는 ‘무지개’, ‘마술 정원’, ‘치유의 샘’ 같은 상상의 산물이 자주 등장한다. ★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방법 첫째, 많이 놀게 하자. 18개월부터 시작되는 모방놀이, 3세 이후 활발하게 하는 역할놀이(병원놀이, 부부놀이, 유치원놀이 등)를 통해 아이는 상상의 관계를 만들어낸다. 언어 능력이 발달하는 시기와 함께 시작되는 이 놀이는 상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발달 단계에 따라 다양한 놀이를 시도해본다. 둘째, 상상을 유도하자. 행복 상상법을 부모가 아이와 함께해보자. 15분의 상상놀이만으로도 아이의 내면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된다. 셋째, 상상을 자극하는 질문을 하자. “알라딘의 램프를 줍게 된다면 뭘 원한다고 할 거니?”, “팥쥐가 착해지고 싶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니?” 등 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해보자. 넷째, 독립심을 키워주자. 과잉 보호나 과도한 통제는 아이의 문제 해결 능력, 상상력, 창의력을 고갈시킬 수 있다. 아이가 해결하기 적당한 문제라면 스스로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자. 문제 해결 동기를 부여해주면, 아이의 뇌에서는 상상력이 발휘되고 창의력이 샘솟게 된다. ‘행복 상상법’의 예 ??야, 눈을 감고 호흡을 천천히 해보자. 마음속에 있는 짜증이나 힘든 것을 숨을 내쉬어 몸 밖으로 내보내봐. 숨을 내쉴 때 무지개색 풍선을 크게 불어보자. 그리고 그 풍선을 높이 날려보렴. 이제 네 주변은 꽃향기로 가득하단다. 네가 정성껏 가꿔온 꽃들이 막 피기 시작했어. 이 정원에는 꽃만 심는 게 아니야.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심을 수 있어. 평화도 심을 수 있고, 편안한 마음도, 행복과 기쁨도 심을 수 있어. 이 꽃밭은 행복한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는 꽃밭이야. 이 정원의 꽃들을 잘 돌봐주길 바라. 정원 저쪽에는 아름다운 연못이 있어. 연못 속으로 천천히 들어가보자. 물이 차갑지도 않고 적당하네. 이제 몸을 씻고 마음을 씻어서 너를 낫게 해주자. 이 연못의 이름은 ‘치유의 샘’이야. 너의 슬픔과 상처가 모두 사라질 거야. 출처 : http://www.brainmedia.co.kr
hsp 201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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